[카테고리:] art revie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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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State We’re In
감각의 경계를 허물며 짧은 순간이 우리를 붙잡는다. 그 순간은 감각의 경계를 넘어서며, 익숙한 현실의 틀을 흔들어 놓는다. 우리는 그 짧은 시간 속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, 혹은 한 세상의 끝을 마주한 듯한 기시감을 느끼게 된다. ‘쇼츠(Shorts)’라는 형식이 그렇다. 그것은 단순히 영상의 길이를 뜻하지 않는다. 그 짧은 시간 속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 수 있을까? 마치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