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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영선
Cutting board
문턱없는 미끄러짐의 시대
불면의 밤이 왔다. 머리맡에는 손을 뻗으면 충전 중인 스마트폰이 있다. 이리저리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결국 스마트폰을 쥐고 화면을 켠다. 눈이 적응을 하고…
1개월 ago